'화재우려' 신형 카니발·쏘렌토·싼타페 리콜.."7,427대 리콜 조치"

카니발 누유, 오른쪽 오토 도어 리콜

신형 카니발이 지난 2020년 8월 출시된 신형 4세대 카니발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가운데, 출시 2개월 만에 리콜이 발생하면서 초기 품질 오류가 아쉽다는 손가락질이 나오네요. 또한, 카니발 오른쪽 오토매틱 도어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주행 중에 열리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제가 나와 또다시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신형 카니발을 비롯해 싼타페, 쏘렌토 등 현대ㆍ기아자동차의 3개 인기 차종에서 연료 누유 때문인 화재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요. 그전에 올해 7-10월에 제작된 신형 싼타페, 카니발, 쏘렌토 등 현대ㆍ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3개 차종 7,427대는 연료 공급호스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이어져 연결부로 연료가 누유되고, 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 됐습니다.
기아차 리콜 이 중 카니발이 4,978대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싼타페 1,907대, 쏘렌토가 542대로 집계됐습니다.
화재 위험성이 발견된 리콜 대상 차량은 10월 23일부터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정정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지요.

BMW 시동 꺼짐, 화재 리콜

BMW 리콜 또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35개 차종 3만 5,420대는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이면 타이밍 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고, 이 때문에 타이밍 체인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도 검사됐습니다. 또 BMW 530e performance 등 6개 차종 880대는 고전압 배터리 팩 제작 시 발생한 이물질이 배터리 팩을 손상하고, 이 때문에 배터리 내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검사돼 리콜에 들어가지요.

벤츠 외 기타 리콜 정보

메르세데스-벤츠 리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K 220 CDI 4MATIC 등 4개 차종 3,154대는 앞쪽 동력 전달 축(프로펠러 샤프트) 연결부품 유니버설 이견트의 경도 부족으로 지속 운행 시 해당 부품이 파손되고, 이 때문에 동력 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체크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어요.
아우디 리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4 40 TFSI Premium 등 14개 차종 2,854대는 좌석 안전띠 해제 시 경고음이 한 번만 울리고 경고등이 꺼지는 현상이 검사 됐습니다.

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D150 154대는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검사돼 먼저 리콜을 진행하되, 차후 시정률 등을 고려하여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리콜 이번에 리콜 조처된 차량 대수는 국내외 총 64개 차종의 4만 9,959대로 집계됐으며, 결함시정과 상관하여 각 제작사에선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팀 등을 알릴 계획입니다.

또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검사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